[광주소식] 서구, 동별 자원봉사센터 성과공유회 등

기사등록 2024/11/26 18:09:34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서구 일가정지원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자원봉사캠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공유회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캠프지기 200여 명이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나눴다. 또 동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봉사 프로그램들을 공유했다.

농성1동은 캠프지기들은 '어르신과 함께 동화 듣고 요리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추억의 동화를 읽고 간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세대 간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무2동 캠프지기들은 수혜자들이 봉사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는 '나눔 고추장, 향기톡톡 방향제' 프로그램 성과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 지원을 받던 수혜자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자존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26일 서구 상무초등학교에서 상무초 재학생들이 중심이 된 '착한 쌀 기부식'을 가졌다.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 상무초 재학생들, 쌀 기부로 '훈훈'

광주 서구는 26일 서구 상무초등학교에서 상무초 재학생들이 중심이 된 '착한 쌀 기부식'을 가졌다.

상무초 학생들은 지난 2021년부터 개교기념일(12월 1일)을 기념해 자발적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0봉지와 정성껏 눌러 쓴 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편지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가져온 쌀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우리 동네에 결식 어린이가 없으면 좋겠다'는 등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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