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확산, 국정과제 이행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수여된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그린 밸류체인 조성’이라는 동반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수출중심 글로벌기업 육성 ▲탄소중립 ESG 역량강화 ▲녹색성장 핵심기술 확보 ▲동반성장’파트너사 육성의 4가지 전략 방향을 수립·실행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수출중심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지원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G-TOPS(주)를 설립했다.
G-TOPS(주)는 현재 해외 바이어 50개사, 국내 기자재 제작사 300개 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독자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수출대행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G-TOPS(주)는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누적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탄소중립 ESG 역량 강화을 위해 그린에너지 중소기업 제조혁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컨설팅, 에너지효율 향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녹색성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개발제품 실증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사업소 구매상담회 등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창업해드림 및 성장사다리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동반성장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경쟁력 향상과 제품의 원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노력들을 인정 받아 올 한 해에만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등 모두 5건의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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