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꾸는 청년 움직임"…28~29일 아태 영리더스포럼

기사등록 2024/11/26 17:38:59 최종수정 2024/11/26 20:32:16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모여 환경과 평화, 청년 일자리 등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8일부터 29일까지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아시아 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포럼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움직임'이다. 현재와 미래의 대표적인 핵심 가치인 '청년과 일자리, 환경, 평화' 관련 총 10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고 소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도내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제주대학교 글로벌리더십역량개발센터, 홍콩무역발전국이 신규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 세계유산축전,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HBM사회적협동조합,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등 총 13개 협력기관이 세션 및 부대행사에 참여해 풍성한 논의의 장을 갖는다.

포럼 첫날인 28일은 한글과자 공동창업자인 Nidhi Agrawal, NAWA 서영호 대표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이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환경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도전 의식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국제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다양성 포용을 통한 지역 내 새로운 기회 창출'을 주제로 국제학교 학생들의 경험을 제주 도내 청년들과 공유하며 제주 청년들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2일차인 29일에는 협력기관의 세션이 개최된다.

환경 세션으로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와 세계유산축전이 기획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 있는 제주 축제 경쟁력 강화' 세션이 열린다. 국제 세션으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글로벌 청년 교류·관계 활성화와 미래 자산화' 세션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제4기 청년 서포터즈', JDC 글로벌 프렌즈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함께 하는 '글로벌 청년 교류단'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환경, 일자리, 글로벌 체험 부스를 마련해 포럼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청년대표로서 포럼을 이끌어준 청년 서포터즈 대표 2인의 참여 소감을 듣고 양영철 JDC 이사장의 폐회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프로그램 등 행사정보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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