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체코 협력은 창원·한국 도약 계기 될 것"
이번 방문은 체코와 대한민국이 방위산업 및 첨단 제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창원의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코 측 대표단에는 얀피셔(Jan Fischer) 전 총리, 슬라메취카(Slamecka) 전 교통부 장관(전 주한대사 ), 로만벨로르(Roman Belor) 하원의원, 이반얀차렉(Ivan Jancarek) 주한 체코대사, 파벨트로얀(Pavel Trojan)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축제 감독, 카밀블라제크(Kamil Blazek) 체코 민간투자유치위 운영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의장), 문하영 전 주체코대사(부의장),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 이병철 미래와 도전 대표이사, 이일환 대일해운항공 회장, 이용일 포럼 기술고문, 노승욱 미래포럼 사무총장, 임도균 산우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29일 방문단 일정은 창원시청,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업체가 포함돼 있다.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은 "창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 체코와의 협력이 양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글로벌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체코 측 방문단은 방위산업 기술 협력, 첨단 제조업 공동 개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의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은 체코의 국방력 강화와 대한민국 방산 기술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일 허성무 의원실은 한·체코 미래 경제협력 토론회를 개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는 "한수원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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