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전문단체 KMMA "여자부 시합 접수비 무료"

기사등록 2024/11/26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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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전문단체 KMMA 여자부 시합 접수비가 무료로 바뀐다.

26일 KMMA에 따르면 오는 12월7일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5대구 대회부터 여성 파이터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면 접수비를 모두 돌려준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함께 만든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다.

대한민국 유망주들한테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제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설립됐다.

KMMA는 2022년 10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크고 작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주관 시합이 1000경기를 넘었다.

KMMA 출신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블랙컴뱃, 로드FC, RIZIN(라인진), K-1 등 국내·외 메이저 단체에 진출해 활동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특히 뽀빠이연합의원KMMA25대구 대회는 KMMA 공식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의 프로필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전을 위해서는 소속 체육관 지도자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무소속은 KMMA 지정 체육관 방문 후 실력 검증 오디션 통과가 필요하다.

KMMA 김대환 대표는 "여성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격투기 및 호신술 수련에 대한 동기 부여와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며 "여자 파이터 접수비 전액 후원 결정으로 KMMA의 뜻에 힘을 실어준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 원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갈비, OPMT, 세미앙 대구점,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주짓수코리아, 토끼밀, 체육관보험 신재영팀장, 애드바이드, 파이널플래쉬, 차도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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