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2.9p 하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체감 경기가 연말을 앞두고 비관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8.9로 전월 대비 2.9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로 산출한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그 아래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충북은 지난 5월(99.9) 이후 줄곧 100 이상을 유지하다가 6개월 만에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부적으로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가 1p씩 내린 88, 90에 그쳤다.
가계수입전망CSI(96)은 4p, 소비지출전망CSI(114)는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68)은 1p 올랐으나 향후경기전망CSI(74)가 7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청주·충주·제천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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