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전북에서 23~77㎞/h(6.4~21.5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주요지점의 하루 최대 풍속 현황은 무주 설천봉 77㎞/h(21.5m/s) 군산 말도 69㎞/h(19.1m/s) 고창 51㎞/h(14.3m/s), 김제 심포 51㎞/h(14.3m/s), 부안 새만금 46㎞/h(12.7m/s), 정읍 44㎞/h(12.2m/s), 순창군 33㎞/h(9.3m/s), 익산 32㎞/h(8.9m/s), 임실 신덕 30㎞/h(8.2m/s), 진안 동향 28㎞/h(7.9m/s), 완주 25㎞/h(6.9m/s), 남원 24㎞/h(6.8m/s), 장수 23㎞/h(6.5m/s), 전주 23㎞/h(6.4m/s) 등이다.
특히 이날 전북에는 순간 풍속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부안, 완주, 전주, 김제, 정읍 등에서도 간판과 가로수 등이 쓰러지거나 위험해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과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을 점검하고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며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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