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는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대면센터)를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센터는 고객과의 유일한 오프라인 대면 창구다. 기기 이상으로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나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용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 접근성과 소통성을 한층 높이고 토스뱅크가 보다 신뢰도 높은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토스뱅크 라운지를 고객 접점이 높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며 "많은 고객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좋은 의견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라운지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뉜다. 개방 공간과 사적 공간이다. 개방 공간은 평소에는 고객들이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여유롭게 쉼을 갖거나 대면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대기하는 공간이 된다. 전면에는 대형 미디어월이 자리하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으로 고객과 소통한다. 필요에 따라 각종 교육, 세미나, 전시회, 이벤트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의 사적 공간은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된 곳이다. 고객들은 대면센터에 상주 중인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며 겪은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하게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라운지는 고객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토스뱅크의 철학을 공간으로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이 은행의 혁신과 지속성, 신뢰 등 여러 근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지만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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