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러운 듯 보이는 병헌 선배님"이라고 적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예진은 팬들이 촬영장에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지었다. 곁에 있던 배우 이병헌은 "영화 찍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손으로 커피차에 새겨진 손예진 그림을 가리키며 "이거 때문에 찍어?"라고 묻기도 했다. 손예진은 "제 사진을 (팬들이) 그림으로 그린 거 같다"고 자랑했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 없다' 촬영에 한창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제지 업체 회사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해고당한 주인공 만수가 아내와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손예진은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손예진은 2001년 MBC TV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연애소설'(2002)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아내가 결혼했다'(2008) '덕혜옹주'(2016),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사랑의 불시착'(2019~2020) '서른, 아홉'(2022) 등에서 호연했다.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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