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프랑스 파리서 한식 알렸다

기사등록 2024/11/26 09:05:45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 시상식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선보였다.(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 공식 행사에서 전세계 유명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라연' 셰프들은 지난 25일 저녁 6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은 앞선 다섯 차례의 공식 행사에도 초청받아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인 바 있다.

리셉션에서는 한국(한식)을 비롯해 프랑스(프렌치)·일본(일식)·중국(중식) 등 4개 팀만이 각 나라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식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가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라연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절판과 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전복 김치·약과·전복잣쌈 등 한국 전통 간식 등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칵테일 리셉션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의 순위 발표를 위한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서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세계 레스토랑 중에서 TOP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라연'은 지난 2018년 ‘라 리스트’ TOP 200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6회 연속 TOP 200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의 국가기관인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오는 30일까지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웰컴 디쉬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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