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항공기로 이송 치료, 다른 생존자들 이집트 군함 탑승 기다려
이집트 해·공군, 나머지 실종자들 수색 작업 계속
이집트 홍해주 주지사는 지난 23일 31명의 관광객과 14명의 승무원을 태운 44m 길이의 사파리 보트 '시 스토리'호로가 다이빙 여행을 위해 마르사 알람 항구를 떠난 후 현지시간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12시30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나피 소장은 마르사 알람 항구 남쪽에 있는 와디 엘-게말 지역에서 발견된 생존자 일부는 항공기로 이송돼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다른 생존자 일부는 이집트 군함에 태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과 해군 부대가 남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홍해주 당국은 이에 앞서 사파리 보트 한 척이 침몰돼 탑승자 45명 전원이 실종됐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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