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주말 뉴욕 증시 강세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44.05 포인트, 0.19% 올라간 2만2948.37로 폐장했다.
2만2996.05로 출발한 지수는 2만3172.43까지 치솟았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4.01로 24.83 포인트 상승했다.
지수가 2만3000을 넘어서자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유입하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1% 소폭 상승하고 식품주 1.71%, 변동이 심한 제지주 1.14%, 건설주 2.39%, 금융주 0.77%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25%, 시멘트·요업주 1.11%, 석유화학주 0.90%, 방직주 0.2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02개가 강세를 보이고 170개는 내렸으며 80개가 보합이다.
롄화전자(UMC)는 1.0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69%,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0.67%, 시리 1.15%, 진샹전자 1.05%, 훙준 1.82%, 롄융 2.29%, 촹이 2.41%, 촨후 2.45%, 치훙 2.61%, 샹숴 2.74%, 런바오 전뇌 2.82%, 롄마오 2.9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94%, 화청 3.09%, 젠처 3.09%, 웨이잉 3.29%, 웨이성 3.83%, 즈마오 4.25%, 다량 4.49%, 웨이촹 5.06%, 광성 5.75%, 롄쥔 5.97%, 성양 반도체 7.95% 뛰었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2.15%, 대만고속철 0.70%, 룽더조선 3.33%, 위룽차 1.75%, 중화차 2.36%, 허타이차 0.47%, 통신주 중화전신 0.41%, 전자부품주 궈쥐 0.37%, 금속 케이스주 커청 0.50%, 철강주 중국강철 0.90%, 스지강 2.22%, 궈타이 건설 3.71%, 궈찬 3.24%, 타이완 시멘트 1.65%, 중화화학 2.30%, 식품주 퉁이 2.23%, 장화은행 0.85%, 징청은행 2.34%, 안타이 은행 3.78%, 롄방은행 1.29%, 퉁이증권 0.37%, 푸방금융 1.34%, 궈타이 금융 0.75%, 위산금융 1.28%, 융펑금융 3.74%, 타이신 금융 3.75%, 디이금융 0.72%, 신광금융 0.43%, 카이지 금융 1.45%, 자오펑 금융 1.01% 올랐다.
링이(零壹), 훙다전자(宏達電), 다루거(大魯閣), 숴톈(碩天), 이취안(一詮)은 급등했다.
반면 TSMC는 0.96%, 타이다 전자 0.13%, 반도체 설계개발 롄파과기 2.29%, 화방전자 2.49%, 스쉰-KY 1.70%, 징위안 전자 1.54%, 광바오 과기 0.93%, 신싱 1.24%, 청밍전자 2.60%, 르웨광 0.32%, 잉예다 0.99%, 한탕 2.20%, 라이바오 1.05%, 화숴 1.47%, 다퉁 5.73% 하락했다.
해운주 창룽도 3.39%, 양밍 1.29%, 완하이 3.1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3.25%, 췬이증권 1.61%, 위안다 금융 1.04%, 중신금융 1.06% 떨어졌다.
리밍(力銘), 샤두(夏都), 청옌(誠研), 타이진바오(泰金寶)-DR, 지마오(吉茂)1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689억200만 대만달러(약 20조2520억원)를 기록했다. 진바오(金寶), 화방전자(華邦電), 타이진바오-DR, 선다(神達),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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