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지난 20일 세미나
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원장 허정)은 지난 20일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글로벌 현황과 한국의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하반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기후변화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진권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김재윤 한국은행 과장,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발표자로 참여했고 김홍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임희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진권 교수는 '파리협정과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파리협정의 의의를 설명하고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안했다.
김재윤 과장은 '기후변화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기후 변화가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분석하고 전환 리스크 및 물리적 리스크의 파급 경로를 설명했다.
윤여창 연구위원은 '국내 배출권거래제 현황 및 주요 쟁점'을 발표하며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은 김홍균 서강대 김홍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참석자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책 및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허정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탄소배출권 거래제, 기후 금융,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경제 성장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제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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