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판매 등을 통해 총 26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콩가요제와 7080 체험놀이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향토 음식이 제공된 먹거리 마당과 전문음식점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줄타기와 서커스 공연, 김치 만들기, 콩타작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운영됐다.
무료 배달 서비스, 반값 택배,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이 최고의 품질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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