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바이오 전문가들과 간담회…'생태계 개선' 논의

기사등록 2024/11/25 14:46:53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에 의견 반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5일 가톨릭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바이오 전문가들과 국내 바이오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는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펀더멘탈을 소개했다. 이후 제약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과 K-바이오 미래성장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율 논의가 이어졌다.

제시된 의견은 중기부가 준비 중인 '(가칭)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가톨릭병원 내 바이오벤처 입셀을 찾아 연구실, 세포 보관실,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GMP 시설을 둘러봤다. 입셀은 중기부가 초격차스타트업으로 선정한 기업으로, 내년 일본에서 iPSC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글로벌 시장 환경과 국제관계 변화 속 바이오 벤처의 혁신과 육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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