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 23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 선수, 팬 등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서 'BNK경남은행 홈런존 및 사랑의 도루 적립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BNK경남은행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과 NC 다이노스 박건우 박민우 선수가 참석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유진 경남본부장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적립금은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동안 데이비슨, 박건우, 김형준, 김휘집, 김성욱 등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과 도루 수에 따라 마련됐다.

이 적립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 지원에 쓰인다.

최대식 부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BNK경남은행 홈런존과 사랑의 도루 후원 캠페인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면서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흘린 땀으로 마련된 소중한 적립금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4월 창립 54주년을 기념하고자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과 복지시설 아동, 그리고 BNK경남은행 임직원 등 2000여 명을 창원NC파크로 초청해 야구관람 행사를 개최하고 NC 다이노스와 2024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남BC카드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야구팬과 지역민들에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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