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 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위험성평가에서 고위험사업장으로 분류된 종합건설본부, 농업기술센터 등 1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진단기관을 통한 점검이 진행된다.
또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유해·위험 요인의 위험성 추정·결정 사항에 따라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위험성 평가와는 별개로 '중대산업·시민재해 의무이행사항 점검'도 실시하고 경영방침·예산·비상.조치 매뉴얼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의무 이행 사항도 살펴본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에 대한 감소대책까지 마련해 점검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공중이용시설과 시청 사업장 종사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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