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과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8월부터 전국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용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운영, 관리, 가감점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5개 우수 지자체에 대해 환경부 심의위원회에서 안전관리,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처리시설 효율 향상 등을 평가하는 2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군은 시설용량 1500㎥/일 미만인 3그룹에서 3위를 차지해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창녕읍,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
창녕군은 창녕읍이 최근 인구증가특별대책위원회와 함께 지역 내 기관과 업체들을 방문해 내직장 및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어촌공사 창녕지사와 지역 내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최근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공유하고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구대책위는 방문 중 미전입 거주자들의 전입 애로사항을 듣고, 전입정착금,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주민세 및 재산세 환급 등 다양한 전입 지원 혜택과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등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창녕읍은 인구 증가는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며 희망이라며, 인구 증가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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