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으로 선순환 경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다.

시는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각종 정책연구 등 정책기반 강화 ▲사회적경제·공정무역·공정관광·공유경제 활동가 양성,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개최 등 인식확산 ▲일자리창출·사업개발비·사회보험료 등 재정지원 ▲우선구매 상담회 및 나눔장터 등 판로지원 ▲이해관계자와의 정책간담회 개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공동체의 가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광명시가 특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단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허브의 역할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