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운영했던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 중개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하자 2023년 경남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해 2년째 외국인 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사업 첫해인 2023년에는 324개 농가가 계절근로자를 신청했으나, 올해는 1,388개 농가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농작업 연인원은 4366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년도 20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했으며, 올해는 35명의 근로자를 본격적으로 선발·운영했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남짜미현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를 선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근로자 숙소 마련을 위해 기존 모텔을 리모델링해 기숙사로 활용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왔다.
한편 함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는 함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962-554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함양국유림관리소, 역대 국유림관리소장 초청 현장 간담회
산림청 경남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최근 함양국유림관리소 역대 국유림관리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행복한 직장 만들기 및 국유림 경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간담회는 함양군 소재 삼봉산 전나무 조림지의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하여 5대 관리소장부터 22대 관리소장까지 참석하였으며, 한 자리에 모여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제6회 친환경 사방시설 공모’ 최우수상 수상 대상지인 유역관리사업 현장(오도재 일대)을 방문하여 역대 관리소장들에게 사업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산림토목사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등 업무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현장 간담회는 함양군 소재 삼봉산 전나무 조림지의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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