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정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주관으로 제주에서 열린 올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대회 기간 '대형폐가전'과 '중소형 폐가전' 등 2개 부문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제품 무상 수거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수거 인프라,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중소형 폐가전 부문 무상수거 체계와 인프라 확대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 맞춤형 폐가전 무상 수거 체계를 도입해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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