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시스]서백 기자 = 화천군이 농지 개량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객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객토 지원 사업량은 15t 덤프트럭 1480대 분량의 객토로, 14.8㏊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지원은 채토장에서 대상 농지로 흙을 운반하는데 드는 비용 중 최대 70%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군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객토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농지의 연작피해와 과거 지원여부, 현장여건, 세금 체납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된다.

그러나 지력 증진을 위한 본래 목적 외에, 농경지 매립 등 타용도로 객토를 사용하는 행위는 제한된다.

한편 이번 신청기간은 25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로, 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실거주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