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 상생공간 '청년, 공간' 열어

기사등록 2024/11/25 13:10:32
22일 서울 영등포구 '청년, 공간'에서 진행한 개소식에서 조정훈 신한은행 ESG본부장(왼쪽 세 번째),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 조만성 다다다협동조합 이사장(왼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은행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주거위기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공간'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으며 상담, 휴식, 식사, 세탁시설 등을 갖췄다. 방문하는 청년에게 ▲심리치료 ▲주거복지정책 안내 및 신청접수 동행 ▲긴급 임대료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청년, 공간'에 방문하는 주거위기청년을 위해 임직원 봉사로 제작한 생필품키트 및 DIY가구를 제공하는 등 나눔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에 대한 지원기반 확대를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 '청년, 공간'을 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거위기청년들이 '청년, 공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자립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거 및 자립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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