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9일 1인 가구 심리학 특강…"무료" 선착순 50명

기사등록 2024/11/25 10:55:05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 강사로 참여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 기획 프로그램의 하나로 29일 오후 7시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심리학 특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이 열리는 성남동은 성남시의 50개동 중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지역 내 전체 1인가구 13만1096가구 중 1만877가구(8.3%)를 차지하고 있다.

강사는 심리학자이자 화가인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이다.

화가 고흐, 세잔,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등의 작품 30여 가지를 보면서 '그림으로 보는 마음'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그림을 통해 무의식의 정서를 읽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강을 들으려는 성남동 지역 1인가구 등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강연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심리적·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1인가구가 많아 이번 심리학 강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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