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동향 공유 등 20여개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24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은 '바다를 품다, 기술로 잇다,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과제 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의 '해양수산 과학기술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24년 해양수산과학기술 우수 연구자·기업 시상식 ▲해양기후·생태, 해양바이오, 수산양식 등 과학기술 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오션 트랜드 콘퍼런스 ▲기업 투자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극지연구소 20주년을 기념한 극지 탐사기술 개발 성과 발표, AI기술 발전과 해양수산 활용 방안 포럼이 개최된다.
3일 차에는 '산업'을 주제로 ▲70여개사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대기업 등 50여개 바이어 간 1대 1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판로확대 세미나 ▲스타트업 세미나 등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가 국민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글로벌 산업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격동의 상황에서도 해양수산 현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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