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안전 유공자 시상…결의문 제창 예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회 항만안전 대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항만안전 대상은 항만 하역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기여한 업·단체,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해운·항만 업계 및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3건, 최우수상(항만물류협회장상, 해운협회장상) 6건, 우수상(해운신문사장상) 3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한진(단체) ▲인천항운노동조합 오광민 쟁의홍보부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이성진 대리(항만안전점검요원)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항만안전 유공자 시상, 격려와 더불어 항만안전의 주축인 해양수산부, 항만하역업계(항만하역사·항운노조), 항만이용자(선사·화주)가 함께 항만안전 감소를 위한 결의문을 제창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는 그간 항만사업장의 재해 저감을 위해 '항만안전특별법' 제정, 항만안전 전담 조직 설치 및 전담 인력 배치, 재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항만의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고 하역서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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