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컨퍼런스 개최…산학연과 국민 소통 나서
매일 약 55만장 전자문서 생성한 KB신용정보 등 장관 표창 수상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종이문서 신뢰스캔 서비스를 확산해 매일 약 55만장의 전자화 문서를 생성한 KB신용정보 등 기관이 전자문서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와 함께 25일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컨퍼런스는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포상하고, 전자문서 서비스 확산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수여된 표창은 총 14점이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6점(단체 4점, 개인 2점),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 4점(단체 2점, 개인 2점), 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 4점(단체 2점, 개인 2점)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는 ▲공인전자문서센터 및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해 매일 약 55만장의 전자화문서를 생성하는 등 종이문서 신뢰스캔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KB신용정보' ▲공인전자문서센터 및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자문서의 안전한 유통·보관 체계를 확립한 '토피도' ▲공인전자문서 제도와 전자영수증의 탄소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하고 분석해 공인전자문서 제도의 보급·확산 및 인식제고에 기여한 '오후두시랩' ▲총회를 전산화한 총회 원스탑 서비스를 운영해 도시정비산업 분야의 전자투표 활성화에 기여한 '레디포스트' 등이 수상했다.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은 ▲총 28만개의 기업·기관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모두싸인' ▲보험 계약 내 디지털 시각 자료와 음성 안내로 청약 프로세스를 간소화한 '유니닥스' 등에게 돌아갔다.
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에는 ▲문화유산 디지털 현상변경안을 마련해 지자체 전자도면 확산에 기여한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전자문서 서비스 'OK!대덕' 앱 및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개발하여 행정 효율성을 개선한 '솔리데오시스템즈' 등이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모두싸인의 '디지털 전환의 시작,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전자계약 서비스', 네이버의 '국민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전자문서 개선방안', KB신용정보의 '종이문서 폐기를 통한 전자문서 확산 사례'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전자문서는 단순히 종이문서를 대체하는 디지털 자산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사회를 이끄는 핵심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컨퍼런스가 우리 전자문서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혁신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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