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캠핑장, 드라이브 스루 입실 시스템…"안전·효율"

기사등록 2024/11/25 09:25:16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이용객 편의 높여

[양산=뉴시스] 황산캠핑장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입실 체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황산캠핑장에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입실 체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의 입실 방식은 모든 차량 이용객이 하차해 입실 확인과 안내를 받아야 했고, 도보 방문객과 같은 창구를 사용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예약한 차량번호로 주차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되고, 유도선을 따라 차량이 진입헤 하차 없이 입실 확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도보 방문객을 위한 별도의 안내 공간을 마련해 차량 이용객과의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황산캠핑장은 또한 휴장 기간 동안 오토캠핑 사이트 데크 설치와 일반 사이트의 파쇄석 교체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의 도입으로 캠핑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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