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관, 시민 500여명 참석
5022㎡ 부지에 동물 크기에 따라 분리 운영
반려동물 등록 완료해야 이용 가능
지난 23일 놀이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김남식 당진수의사협회 회장, 박소라 세한대학교 반려동물관리학과 학장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바른 문화산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반려견 레크레이션과 미용, 펫타로, 훈련 상담 등의 부스도 운영됐다.
시는 이번 놀이터 조성에 도비 1억2000만원을 포함해 4억원의 예산을 들였다.
놀이터는 5022㎡의 부지에 동물 크기에 따른 충돌을 방지하고자 체고 40cm 미만 중소형견과 40cm 이상 대형견 운동장을 분리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겨울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로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휴장할 수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보호자와 동반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당진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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