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4차 산업 기술인 스마트팜, 빅데이터, ICT 장비, 농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을 본격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농업 기반 조성은 신소득 작목 재배 농업인들을 위한 스마트 영농 체험장, 첨단 교육장 등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내 온실 앞 공휴지에 유리온실 1동을 신축하고 연면적 319.2㎡ 규모로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은 스마트 농업 체험장과 교육장, 시설, 베드로 구성된다. 기후변화와 연작 피해 대응을 위한 소득 작목 개발 용도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ICT 기반 농업 환경을 실현하고 농업 분야에 빅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농업 모델 개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 조성은 단순한 농업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