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36분께 구례군 산동면 한 마을 주택에서 A(79)씨가 공업용 도구에 의해 목 부위를 베었다.
심한 부상을 당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는 "A씨가 집에서 사용할 철제신발장을 만들기 위해 공업용 도구로 절단작업을 하던 중 날이 튀면서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안전도구 등을 착용하고 작업을 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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