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 여자단식 제패
세계랭킹 263위 서승재-진용은 24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 조(인도네시아)를 2-0(21-16 21-16)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서승재-진용은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까지 넘어 정상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일본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어냈다.
올해 서승재는 남자복식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인도 오픈과 홍콩 오픈 우승은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춘 강민혁(삼성생명)과 합작했다.
진용은 올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 나성승(김천시청)과 함께 출전한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김원호와 짝을 이뤄 나섰던 코리아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앞서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결승에서 세계 28위 가오팡제(중국)를 2-0(21-12 21-8)으로 완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