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일본 랠리'서…모터스포츠로 글로벌 車 거물들 회동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WRC 일본 랠리가 진행 중인 나고야 도요타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는 현대 월드랠리팀을 격려하는 한편, 도요타 가주레이싱팀 서비스 파크에서 아키오 회장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1위와 3위 수장으로서, 모터스포츠 행사를 통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 용인에서 열린 '현대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3대 모터스포츠대회 중 하나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 총 242점을 거둬 팀과 자신 모두 첫 우승을 거뒀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는 토요타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종합 선두였던 현대 월드랠리팀의 오트 타낙 선수는 불의의 사고로 코스 이탈했다. 정 회장은 일본 랠리 1위에서 내려온 타낙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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