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 28명이 참가했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전체적으로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지만, 선수 본인들이 끝까지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서로 경쟁한 덕에 훈련에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던 시간이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강도를 높여 타격과 투구에만 집중했던 캠프였다. 백업 주전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시간이었다"며 "투수 쪽에서 지난해처럼 7~8명의 승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LG는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실시한 퓨처스(2군) 마무리 캠프도 23일 마쳤다. 퓨처스 마무리 캠프는 코치진과 선수 39명이 참가해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LG는 "퓨처스 마무리 캠프도 1군과 기조를 같이해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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