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가 베트남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학생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대는 이승철 총장이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와 남부 호치민시를 잇따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 하이테크 기술대학교를 방문, 팜 쑤안 카잉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대학은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글로벌 교육 파트너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 총장은 또 현지에서 3차례에 유학설명회도 마련했다. 1000여명의 현지 학생들이 참석했고 그중 400여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이 총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최근 유학 대상 국가로 한국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한남대도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안정적인 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남대는 현재 200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과 1000여 명의 한국어 연수생을 보유, 국내 대학중 외국인 유학생 규모 8위의 우수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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