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와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연결하는 소래대교에 대한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통행에 따른 시민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소래대교는 2000년도에 건설된 총연장 470m인 해상교량으로, 관내와 인천을 잇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1일 평균 5만50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가운데 지역 간 물류 교류와 교통 중심의 역할을 한다.
이번 공사는 ▲구조물 재도장 ▲신축이음 보수 ▲강연선 점검 등이 추진됐다. 특히 해상교량의 특성상 강철 구조물의 부식을 막기 위해 고품질의 방청 도료를 사용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신축이음 보수 등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당 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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