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혈세 적재적소에" 안산시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개시

기사등록 2024/11/24 11:43:45

2조2597억원 규모…12월5~16일 집중심사

[안산=뉴시스] 유재수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의사봉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02024.11.24.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2025년도 안산시 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24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안산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유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맡고, 부위원장은 김재국 의원(국민의힘)이 맡는다. 현옥순·이지화·박은경·김진숙·황은화 의원이 예결위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

예결위는 안산시가 제출한 2조2597억여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도 심사 대상이다.

이날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본격적인 예산심사는 내달 5~16일 8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유재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 경제가 어렵다. 그만큼 내년도 살림살이 결정은 내실이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혈세가 약자층 보호,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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