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 중앙시장내 비단길 청년몰에서 100여명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플레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TCG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TCG는 카드를 수집하고 교환하며 전략적으로 활용해 즐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며 카드 한 장에 숨겨진 전략과 스릴은 TCG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문화로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는 TCG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중앙상권에 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TCG & 보드게임협회에서 주최해 개최했다.
경기 외에도 초보자 강습회와 원피스, 디지몬, 홀로라이드 등 인기 TCG의 친선대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흥미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최측에서 참가자들에게 중앙상권 소재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당일 점심 식권을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개최로 비단길 청년몰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페스티벌을 즐기고 더불어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몰 등 많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좋은 사업을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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