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오후 3시부터
사단법인 제주해녀협회 소속 해녀들이 펼치는 불턱 토크쇼에서는 오랜 세월 물질을 해온 노련한 해녀들과 젊은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어로도 해녀문화를 소개하며 제주해녀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후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문효진과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로 구성된 앙상블 '물빛'이 제주의 전통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이 밖에도 '우도 해녀의 노래', '아리랑', '느영나영' 등을 연주하며 제주해녀들의 삶과 제주의 정서를 음악으로 승화시킨다.
이날 해녀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해녀들의 문화예술 교류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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