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 서비스도 지원
광주시는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아파트 건설현장 등 근로현장을 찾아가 '산재 예방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번역 서비스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제조업·건설업 등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생 현황, 사고사례 및 안전대책 등을 교육한다.
또 폭염 및 혹한기 대비 안전대책, 중대재해 사례 등에 대해 통역과 교육 자료 번역을 지원한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그동안 건설현장 등 8곳을 방문해 28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권의 통·번역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다국어 생활고충 상담, 현장 중심 출장상담, 법률·노무·의료 전문가 초청상담 및 정착교육, 한국어교육, 정보화교육 등도 추진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의 산재예방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은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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