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마크롱, 유선회담…우크라 전황 등 논의

기사등록 2024/11/23 04:00:29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2년 12월1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 중 건배 후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4.11.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유선 회담에 나서 여러 양자간 현안과 국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양측은 특히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한 평가를 공유했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본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영국·프랑스 역시 스톰섀도(스칼프) 장거리 미사일의 본토 공격 제한을 해제했다.

우크라이나는 실제 이들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브랸스크와 쿠르스크 지역을 각각 공격했다. 러시아는 신형 극초음속 IRBM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 드니트포페트로우스크 지역에 발사하며 맞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레바논과 가자 등 중동사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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