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을 기증했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자연과학고 내 봉사 동아리 '인터랙트 클럽' 학생들이 '하트 투 하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43장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이 기획부터 기부까지 모든 과정에서 참여, 전교생이 함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인터랙트클럽 정다희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에 기부해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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