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680억원 증가한 1조2280억원, 특별회계는 204억원 늘어난 1696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지방보조금 동결, 업무추진비 절감,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5대 중점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 편성 예산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 위탁 운영(100억원) ▲하양 지방도 919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100억원) ▲향교 주변 도시숲 조성(100억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80억원)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80억원) 등이다.
미래경제와 교육문화 예산으로는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107억원)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67억원) ▲임당유적전시관 및 중산도서관 개관 운영(64억원) ▲초·중·고교 교육재정 지원(56억원) ▲경산문화관광재단 운영(56억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50억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정책 예산에는 ▲기초연금 및 경로당 운영 지원(1490억원) ▲부기2리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47억원) ▲산후조리비 및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11억원)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 체계 구축 및 공공 야간·심야 약국 운영(9억원) 등이 포함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세와 지방세 수입 감소로 시의 가용 재원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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