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후 첫 국제대회 우승 도전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4위 쑹숴윈(대만)을 2-1(21-23 21-12 21-12)로 눌렀다.
태국에 이어 대만을 꺾은 안세영은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1게임을 내줬으나 2, 3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출전한 두 번째 국제대회다.
무릎,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안세영은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덴마크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다음 상대인 세계랭킹 23위 장이만(중국)을 꺾으면 4강으로 향한다. 장이만과 지난 2차례 맞대결에서는 전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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