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의 랜드마크 하이원탑 전망카페가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구름담은 카페'로 새롭게 단장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21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하이원탑 전망카페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재정비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해 휴식존, 단체석, 회의공간 등 테마별로 공간을 분리했다.

이름도 '구름담은 카페'로 바꿔 하이원의 명소 구름아래 동물농장과 함께 해발 1340m 하이원탑의 포근한 구름 사이에 자리 잡은 카페의 특징을 강조했다.

느린 속도로 한 시간마다 한 바퀴씩 회전하는 카페에서는 전면창을 통해 백두대간의 수려한 절경을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도롱이빵, 구름담은 산죽라떼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시그니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카페 리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구름담은 세트'인 프린팅 라떼와 티라미수 케이크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름모양의 키링을 증정한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솜사탕을 제공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백두대간 뷰(View) 맛집이자 사진 명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리뉴얼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일출·일몰 감상 전망대, 무장애 데크길 등 하이원탑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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