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공동 노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중구 불교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청과 불교협의회는 취약계층 발굴·연계 지원, 소외계층 지원사업, 돌봄·교육·건강 증진, 재능 나눔 활성화 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종교시설 유휴공간 활용·나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불교협의회장 월호스님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구민 행복과 복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며 "중구청의 뜻깊은 자리 마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호스님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중구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바타 명상으로 스트레스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했다. 몸과 마음을 또 다른 나인 아바타와 분리시켜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분노에 대처할 수 있는 명상법을 강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깊이 깃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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