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정부·사측 입장 변화 없으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1/21 15:43:54 최종수정 2024/11/21 19:36:1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1.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2월 5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역 아펭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공사와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철도노조는 12월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정부 임금가이드라인 2.% 수준의 기본급 인상 ▲타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의 성과급 지급 ▲임금체불 해결 ▲인력감축 중단과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 근무체계 개편 ▲공정한 승진포인트제 도입 ▲운전실 감시카메라 시행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명씩 죽어가는 위험한 일터에서 인력 충원은커녕 오히려 인력은 줄고, 임금은 체불하고, 책임만 떠넘기고, 노동을 감시하겠다는 비정상적인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저들 스스로 눈과 귀를 닫고 개선을 거부한 현실에서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 철도공사와 그 뒤에 숨은 기재부, 국토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열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1.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1.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1.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1.21.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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