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들이 '2024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 창업 경진대회'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재)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이 주관했다. 대회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5개 권역에서 21개 대학, 37개 팀, 총 191명의 학생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울산과학대는 ▲UGCEO 2기(식품영양학과) ▲Inclusis(건축과, 사회복지학과) ▲Global-Startup(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 3개 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울산과학대학교는 두 팀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UGCEO 2기(식품영양학과 권용성, 김건하, 정민서, 정은솔, 한소윤, 이강성 학생)는 식품 분야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Inclusis(건축과, 사회복지과: 장종수, 김은수, 임상진, 이현동, 정민규, 김나연, 정연주, 한윤주)는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복지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울산과학대 김현수 SCOUT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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