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266.9조원…연체율 0.62%

기사등록 2024/11/22 06:00:00 최종수정 2024/11/22 06:58:15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올해 3분기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4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3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3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9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분기말 대비 0.07%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분기말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0.59%로 전분기말보다 0.08%포인트 늘었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집계됐다. 전분기말보다 0.04%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49%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늘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81%로 전분기말보다 0.10%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와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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