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서 '조선호텔 성탄 케이크' 만난다…특급호텔 컬래버 '한정 판매'

기사등록 2024/11/21 10:15:36

25~27일 성탄 케이크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를 사전예약받아

스타벅스 서울 9개 매장서만 판매…신세계그룹사 간 컬래버레이션

스타벅스 일반 홀케이크 가격(4만2000원)보다 높은 가격대 책정될듯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 (사진=스타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가 조선호텔 웨스턴조선호텔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조선델리'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는다. 신세계그룹사간 협업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를 사전 예약 받는다.
 
스타벅스는 2009년과 2011년에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조선호텔 베이커리와 공동 개발해 판매한 바 있다.

이번엔 1종만 내놨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20만~30만원대에 형성돼 있는 데다 프리미엄 급으로 나오는 만큼, 지난해 선보인 일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가격 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 가격은 4만5000원부터 6만5000원까지 형성됐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델리와 협업해 만든 만큼 기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게는 10만원대까지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조선호텔과 협업한 크리스마스케이크는 강남논현점, 환구단점 등 서울 9개 매장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케이크는 조선호텔 110년의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조선델리의 셰프들과 스타벅스가 함께 만든 한정수량 프리미엄 케이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일반 홀케이크보다 재료, 크기, 디자인 등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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